한국은행은 지난 5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2.75%에서 2.5%로 낮아졌다. 이는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부동산 시장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이후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 하이앤드 1st' 조감도(이미지 제공=SHD홀딩스).
지난 5월 서울 지역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률은 평균 4.78%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울 서남권이 올해 들어 0.61%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서울 영등포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 초역세권에 1~2인 가구 맞춤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조성된다. 분양대행사인 SHD홀딩스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일대에 분양하는 '여의도 하이앤드 1st'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0층, 연면적 4816.86㎡ 규모에 총 85실로 이뤄졌다. 타입별로는 29B 34실, 29C 17실, 45A 34실이다.
SHD홀딩스는 '여의도 하이앤드 1st'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으로 주변에 대형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도 높다는 점을 꼽고 있다. 먼저 단지 바로 인근 영등포역에는 신안산선이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여의도~서울역~청량리~마석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2.8㎞의 GTX-C노선도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완공될 계획이다. 영등포역 인근의 집창촌 등은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갖춘 초대형 복합단지로 개발된다는 설명이다.
단지 인근 영등포 로터리 고가 차도 철거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영등포 로터리 고가 차도는 지난해 10월 25일 ‘영등포 로터리 구조개선 공사’의 일환으로 철거가 결정돼 지난 4월 철거 완료됐다.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 등에 따라 확보되는 대규모 유휴부지에 공원·광장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통과 주거 여건의 개선으로 주변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HD홀딩스는 여의도 하이앤드 1st의 차별화된 내부 구조 설계도 강조하고 있다. SHD홀딩스에 따르면 여의도 하이앤드 1st는 1~2인 가구 맞춤형 공간 설계를 적용해 49A 타입의 경우 거실을 가운데 둔 독립된 2룸 구조로 복층형 26실, 단층형 8실로 설계됐다. 29B 타입은 1.5룸 구조로 복층형 26실, 단층형 8실이며 29C 타입은 거실을 가운데 둔 독립된 2룸 구조로 복층형 13실, 단층형 4실로 설계됐다. 전 타입에 LG 오브제 냉장고, LG 시스템에어컨, LG 건조 겸용 세탁기, 하츠 인덕션, LG 디오스 광파 오븐기 등이 무상 제공된다.
분양가는 29타입 3억원대 후반부터 시작되며 45타입은 6억원대 초반이다. 주변 오피스텔 시세는 물론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이라고 SHD홀딩스는 말했다. 나아가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 수도권의 경우 담보대출 한도가 기존 대비 1000만~3000만원 가량 줄어드는데, 이를 피하기 위한 ‘대출 막차 수요’가 오피스텔로 몰리면서 여의도 하이앤드 1st에 분양 문의도 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여의도 하이앤드 1st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해 있다.